시와글(1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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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여행. 에리히 캐스트너
우리는 모두 같은 기차를 타고시간을 가로질러 여행한다이제 창밖을 보는 사람도 있고 이미 볼 만큼 본 사람도 있다우리는 모두 같은 기차를 타고 간다 얼마나 멀리 가는지 아무도 모른다.잠에 빠진 사람, 불만을 늘어놓는 사람,끊임없이 떠드는 사람.역 이름을 알리는 방송이 나온다. 목적지도 없이세월을 가로질러 달리는 기차.누군가는 짐을 풀고, 누군가는 다시 짐을 싼다.누구도 목적지를 알지 못한다 내일 우리는 어디를 지나게 될까?역무원은 객실 안을 들여다보며혼자 미소 짓는다.그도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른다 그는 침묵하다가 객실을 떠난다요란하게 울리는 기적 소리!서서히 멈춰선 기차죽은 사람들이 기차에서 내린다 어린아이도 한 명 기차에서 내린다어머니가 울부짖는다죽은 사람들은 말없이 과거의 플랫폼에 남겨지고기차는 다시 ..
2025.01.02 -
우리 행복역에서 만나요. 안만희
이번 정차역은 미움 역입니다.모든 질투와 시기의 짐을 들고내리시길 바랍니다. 다음 기차는 그리움으로 가는 열차입니다.질투와 시기의 짐을 내려놓으신 분만탑승하셔야 다음역으로 출발합니다. 이번 정차역은 그리움 역입니다.보고픈 마음과 설레는 마음을 한 아름 가지고탑승하셔야 다음역으로 출발합니다. 이번 정차역은 사랑역입니다.배려와 믿음의 선물이 가득한 역입니다.가져갈 수 있는 만큼 마음껏 거져가세요 아무리 많이 가져가도 무겁진 않습니다.선물을 챙기신 분들만 행복역에 가는열차에 탑승할 수 있습니다. 탑승하신 분들은 종착역으로 출발입니다.행복역에 가시면 다시는미움역에 가실 수 없습니다.시기와 질투의 짐을 버리고보고픔과 설레임의 선물을 한 보따리 들고다른 한쪽엔 배려와 믿음의 선물을 들고 와야행복역에 도착할..
2025.01.02 -
복은 웃음을 타고
ㆍ복(福)은 웃음을 타고 옵니다" 웃음은 자기 자신은 물론 주변의 에너지를 평화로운 에너지로 변화시키는 강력한 전파력이 있어 삶을 풍요롭게 합니다. 새해에는 따뜻하고 싱그러운봄 바람과 같이 상대를 위해서~ 자신을 위해서라도~날마다 웃는 날 만들어 봅시다! @ 얼굴에 주름을 지우면 상품이되고미소를 더하면 명품 😍 @ 오늘 하루 근심은 뺄셈, 행복은 덧셈,돈은 곱셈, 웃음은 나누셈...하하 😄😄 @ 웃으면 백설공주,웃지않으면 뱃살공주.하하하 😁😁😁 @ 많이 웃으면 왕자..찡그리면 병자...오늘도 웃고 살자구요..하하하 😄😍😁(모셔온 글)
2025.01.02 -
좋은 글 202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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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오는 이유. 이생진
누구를 만나러 온 것이 아니다모두 버리러 왔다몇 점의 가구와한쪽으로 기울어진 인장과내 나이와 이름을 버리고나도물처럼떠 있고 싶어서 왔다바다는 부자하늘도 가지고배도 가지고갈매기도 가지고그래도 무엇이 부족한지날마다 칭얼거리니
2025.01.02 -
새해 가고 싶은 길. 오보영
확 트인 길전망이 좋은 길 환하고활기가 있는 길 언제 걸어도신바람 나는 길 새해에도 역시걸어가야지 진실이 있고진리가 있는 자유로운 길정성을 다해님과 함께 동행해야지
2025.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