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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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길 화백님 작품
마음이 따스해진다
2022.04.27 -
행복. 칼 붓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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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7 -
숲. 김 재진
손 위에 올려놓은 씨앗 한 움큼 지금 나는 손바닥 가득 숲을 올려놓은 것이다. 바람이 산수유 열매를 기억하고 구르는 시냇물이 머리카락 단장하듯 나무뿌리 매만질 때 숲이 했던 약속을 맨살로 느끼는 것이다. 별이 나오는 언덕 새소리 풀어놓는 저녁을 위해 농부의 식탁이 푸르게 물드는 때. - 시선집(꿈꾸는 서재, 2015)
2022.04.27 -
샤갈에 마을에 내리는 눈. 김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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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7 -
낙화. 조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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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27 -
늙은 인디언 추장의 지혜
한 늙은 인디언 추장이 자기 손자에게 자신의 내면에 일어나고 있는 ‘큰 싸움’에 관하여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이 싸움은 또한 나이 어린 손자의 마음속에도 일어나고 있다고 했습니다. 추장은 궁금해하는 손자에게 설명했습니다. “얘야, 우리 모두의 속에서 이 싸움이 일어나고 있단다. 두 늑대 간의 싸움이란다.” “한 마리는 악한 늑대로서 그놈이 가진 것은 화, 질투, 슬픔, 후회, 탐욕, 거만, 자기 동정, 죄의식, 회한, 열등감, 거짓, 자만심, 우월감, 그리고 이기심이란다.” “다른 한 마리는 좋은 늑대인데 그가 가진 것들은 기쁨, 평안, 사랑, 소망, 인내심, 평온함, 겸손, 친절, 동정심, 아량, 진실, 그리고 믿음이란다.” 손자가 추장 할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어떤 늑대가 이기나요?” 추장은 간단..
2022.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