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7811)
-
분이네 살구나무. 정완영 시조시인
동네서 젤 작은 집 분이네 오막살이 동네서 젤 큰나무 분이네 살구나무 밤사이 활짝 펴 올라 대궐보다 덩그렇다.
2022.04.26 -
평온을 위한 기도. 라인홀드 니버
ㅎ
2022.04.26 -
두사람. 라이너 쿤체
ㅎ
2022.04.26 -
어느날 오후. 윤동주
ㅎ
2022.04.26 -
손가락 한마디 한하운
손가락 한 마디 간밤에 얼어서 손가락이 한 마디 머리를 긁다가 땅 위에 떨어진다. 이 뼈 한 마디 살 한점 옷깃을 찢어서 아깝게 싼다 하얀 붕대로 덧싸서 주머니에 넣어둔다. 날이 따스해지면 남산 어느 양지 터를 가려서 깊이 깊이 땅 파고 묻어야겠다.
2022.04.26 -
이름없는 여인이되어 노천명
ㅎ
2022.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