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저고리. 강우식

2024. 12. 23. 00:00시와글


                                      


값나가는 브랜드는 아니라도 그것 못지 않는
어머니의 따스한 품 같은 목화솜들로 채운 향수가 있다.
이 옷 하나면 옛날에는 동지섣달 설한풍도 잘 견디고
하롯밤 자고나면 이웃도 몰라보게 키가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