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흘 뒤. 도종환

2024. 10. 29. 00:00시와글


          


마음 놓고 슬퍼할 시간이 없다
마음 놓고 기뻐할 시간도 없다
돌아오는 길
어두운 뒷자리에서
혼자 많이 울었다

큰일 치르고 난
사흘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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