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안부
2024. 11. 28. 00:00ㆍ시와글
가을꽃 품고
떠나간 자리
빈 가지마다 하얀 숨결
눈꽃되어 피었네
물빛 풀빛이
저리도 예쁠까?
회색빛 겨울이 함박웃음처럼
하이얀 눈꽃
보석처럼 영롱하게
반짝 반짝
순백의 꽃
내마음의 숨결이
밝아집니다
-좋은 시 겨울꽃/송미옥-
'시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11월의 나무처럼. 이해인 (0) | 2024.11.29 |
---|---|
그해 봄. 도종환 (0) | 2024.11.29 |
벗 하나 있었으면. 도종환 (0) | 2024.11.28 |
늦어도 11월에는. 김행숙 (0) | 2024.11.28 |
11월의 나무. 황지우 (0) | 2024.1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