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 우리 집. 안영선
2024. 11. 15. 16:23ㆍ시와글
![](https://blog.kakaocdn.net/dn/dzUyBt/btr1WyoquS3/ZvJgmg4WDS29J1X3yBFge1/img.gif)
둥근 우리 집
내 생일날
피자 한 판 시켰다.
열어보고
또 열어봐도
일하러 간
우리 아버지
아직 안 오신다.
형의 배가 꼬로록
나는 침이 꼴깍
그래도 보기만 하고 참는다.
다섯 조각
모두 모여야
피자 한 판
아버지 오셔야
다섯 식구
피자같이 둥글게 되지.
2024. 11. 15. 16:23ㆍ시와글
둥근 우리 집
내 생일날
피자 한 판 시켰다.
열어보고
또 열어봐도
일하러 간
우리 아버지
아직 안 오신다.
형의 배가 꼬로록
나는 침이 꼴깍
그래도 보기만 하고 참는다.
다섯 조각
모두 모여야
피자 한 판
아버지 오셔야
다섯 식구
피자같이 둥글게 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