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국새. 도종환
2024. 12. 15. 00:00ㆍ시와글
빗속에서 쑥국새가 운다
한 개의 별이 되어
창 밖을 서성이던
당신의 모습도
오늘은 보이지 않는다
이렇게 비가 내리는 밤이면
당신의 영혼은
또 어디서 비를 맞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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