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신필영(1944~)

2023. 1. 12. 15:03시와글






일등이 되겠다고

생을 걸지 말거라,



들풀 같은 이웃들의

상처를 품어가며



더불어 바다에 닿는

강물이면

족하다 -서 있는 詩(책만드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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