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서로 기대고 산다는 것. 송정림
2022. 12. 5. 08:19ㆍ시와글

거리에는
일방통행길이
있지만
사람의 감정에는
일방통행이 없다.
내가 좋아하면
당신도 나를 좋아하고
내가 미워하면
당신도 나를 미워한다.
그가 슬프면
내 마음에도 슬픔이
번지고
그가 웃으면
내 마음에도 기쁨이
퍼집니다.
서로서로
기대고 산다는 것
그것이 바로
인연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