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11. 28. 19:26ㆍ기독교 인사
프랑스 파리에 있는 한 수도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는
큰 돌비석이 하나 있고 그 비문에는 ' 아프레 쓸라, (Apres cela)라는 말이 세번이나 반복해서 적혀있다고 합니다.
'아프레 쓸라, 라는 말은 '그 다음은.그 다음은. 그 다음은.
이라는 뜻인데 그 유래는
다음과 같습니다.
고학를 하던 한 법대생이 마지막
한 학기를 남겨놓고 학비를
도저히 마련할길이 없었습니다.
그는 고민끝에 신부님을 찾아가
도움을 청합니다.
그러자 신부는
" 마침 조금전에 어떤성도가
좋은일에 써 달라고 돈을 한
묶음 갖다 놓고 갔네. 이건
분명히 자네를 위한 것일세"
하고는 돈을 세어보지도 않고
이 학생에게 내어 주었습니다.
뜻밖의 도움을 받은 이 학생은
기쁜얼굴로 봉투를 받아
돌아 나오는데 신부가 잠시
불러 세웁니다.
" 한 가지 뭍겠는데 자네는 그 돈을 가지고 가서 뭘 하려나?"
" 말씀을 드린대로 등록금을
내야지요"
" 그 다음은?"
" 법관이 돼서 억울한 사람들을
돕겠습니다."
" 좋은 생각이구만. 그래주면
좋겠네. 그럼 그 다음은?"
" 돈을 벌어서 장가도 가고
가족들도 먹여 살려야 하지 않겠습니까?"
" 그 다음은?"
심상치 않은 질문에 학생은
더 이상 대답을 못했습니다.
신부는 빙그레 웃으며 말 했습니다.
" 그 다음은 내가 말하지.
자네도 죽어야 하네. 그 다음은
자네도 심판대 앞에 설 것일세
알았는가?"
학생은 집으로 돌아 왔지만
아프레 쓸라 라는 신부의 질문이
귓가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학생은 결국 돈을 신부에게 돌려주고 수도원으로 들어가서
수도사가 되었고
보람되고 귀한 일 들을 많이하며
생을 보냈습니다.
그가 죽고 난 뒤 그의 묘비에는
그가 평생 좌우명으로 삼았던
세마디 '아프레 쓸라 아프레 쓸라 아프레 쓸라, 를 써 놓았습니다.
✝️”들으라 너희 중에 말하기를 오늘이나 내일이나 우리가 아무 도시에 가서 거기서 일 년을 유하며 장사하여 이를 보리라 하는 자들아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뇨 너희는 잠간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너희가 도리어 말하기를 주의 뜻이면 우리가 살기도 하고 이것 저것을 하리라 할것이거늘 이제 너희가 허탄한 자랑을 자랑하니 이러한 자랑은 다 악한 것이라” (야고보서 4장 13~16)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로마서 12~12)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에베소서 5장17절)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년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시편 90편 1절)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잠언 27장1절)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요한일서 2장 15~17절)
✝️”내가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처소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요 1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