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후암 안중태
2022. 9. 10. 19:31ㆍ시와글
사리문 밖 길 밝히며
밤새 뜬눈으로
자식 보듬는 당신은
수심에 찬 새벽
밤 이슬 맞으며
온 몸으로 달빛을
밝히시지요
저 둥근 달 속에
자식 소원 가득 담아
온 몸으로 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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