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무지. T.S 엘리엇
2022. 7. 30. 15:20ㆍ시와글
사월은 가장 잔인한 달
죽은 땅에서 라일락을 키워내고
추억과 욕망을 뒤섞고
봄비로 잠든 뿌리를 뒤흔든다.
겨울은 오히려 따뜻했다.
눈으로 대지를 덮고
마른 구근으로 약간의 목숨을 대어 주었다.

'시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학도병 이우근의 시 (0) | 2022.07.30 |
---|---|
봄. 오탁번 (0) | 2022.07.30 |
이쁜글 (0) | 2022.07.29 |
오만과 편견. 제인 오스틴 (0) | 2022.07.29 |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와 장미 (0) | 2022.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