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망울. 이해인
2025. 3. 19. 00:00ㆍ시와글

너를 향한 내 그리움의 꽃망울도
봄비에 젖어 터지려 한다
진달래처럼 아프게 부어오른
나의 꽃망울
이제는 울면서
조용히 터지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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