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착역에 다다른 열차. 추민희
2025. 1. 2. 08:32ㆍ시와글
♡종착 역에 다다른 열차♡2104편
기적은 퍼지고 열두칸
달려와 플렛폼에 정거 한다
365좌석 만석이다
많다고 길다고 느끼며
출발선에 섰지만 늘 아쉬운 여행
빠르게 쾌속질주 하니
어느결에 종착이다
1 月 기적이 울리면 허둥지둥 오르겠지
2月역에 가기위해
어둔터널도 지날테고
3月역 풀렛트 홈에선
잠깐에 설렘도 있겠다
4月 의 간이 역에 희망
한웅큼 같이 태우고
5月 을 향해 깃발이 오를 것이고
6月에 서면 기대감이 벅차 다음 을 되돌아 보고
7月 출발 에 다소 지루한 면도 있겠지만
서슴없이 출발
할것이다
8月 가까워지면 땀흘렸던 지나온 길 돌이켜 위로주 한잔 나누고
9月 을 향해 달리며 세정거장 남았다며 방송하며
잃어버지 말라는 당부도 하며 조금은 서두는 모습일께야
10月엔 점검하며 옷매무새도 다듬어 자세를 고쳐앉아
11月 을 바라보며
각고에 마음을 다잡고
12月에 끝 역을 기웃거리며 내다 볼꺼야
그렇게 노심초사 역사
에서 주춤거리며 또
다른 기차를 기다린다
출처:2024年12月30日3時1分
(甲辰年)
花庭 秋民熙 詩人
'시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좋은 글 (0) | 2025.01.03 |
---|---|
용서의 계절. 정호승 (0) | 2025.01.03 |
기차 여행. 에리히 캐스트너 (0) | 2025.01.02 |
우리 행복역에서 만나요. 안만희 (0) | 2025.01.02 |
복은 웃음을 타고 (0) | 2025.0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