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행복을 기도하는 마음. 이채

2025. 1. 28. 00:00시와글






밖이
시끄러운 것은
내 귀를 닫지 못한
탓이요

안이
시끄러운 것은
내 마음을 열지 못한
탓입니다

당신이
못마땅한 것은
나의 이해가 부족한
탓이요

내가 이해 받지
못하는 것은 나의
설득력이 부족한
탓입니다

끝내 미워해야
할 사람이 있다면
원망의 강물이 깊지
않기를 끝내 용서할
수 없는 사람이 있다면
가슴의 날이 예리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누리고자
하는 평화는 사랑하는
마음의 진실에서 비롯
될 것이고

우리가 얻고자 하는
행복은 털어낸 마음의
환한 미소에서 비롯될
것입니다

우리가 느끼고자
하는 사랑은 아침
햇살에 반짝이는 작은
이슬방울 같은 것

당신과 내가
날마다 머무는 그곳에
하늘의 축복이 영원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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