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보아주지 않아도. 박노해
2022. 6. 10. 08:23ㆍ시와글
알려지지 않았다고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드러나지 않는다고
위대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누가 보아주지 않아도
밤하늘에 별은 뜨고
계절 따라 꽃은 피고
누가 보아주지 않아도
나는 나의 일을 한다
누가 알아주지 않아도
나는 나의 길을 간다
'시와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십자가. 윤동주 (0) | 2022.06.10 |
---|---|
너의 때가 온다. 박노해 (0) | 2022.06.10 |
봄길. 정호승 (0) | 2022.06.10 |
윤동주 시집이 든 가방을 들고. 정호승 (0) | 2022.06.10 |
슬픔이 기쁨에게. 정호승 (0) | 2022.06.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