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글
생각의 관점
lotus 여니
2024. 9. 3. 00:00
【생각의 관점】
전 세계 우주항공기술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는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한 가지 문제점에 봉착했다. 우주에 가면 이런저런 사항을 기록해야 하는데 무중력 상태이다 보니 볼펜의 잉크가 나오지 않아서 글씨가 안 써진다는 것이다. NASA는 곧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에 들어갔고, 수백만 달러를 들여서 우주에서도 써지는 볼펜을 개발해 냈다. 그런데 막상 사용하려고 보니 우주복을 입을 상태에서는 손가락에 볼펜은 끼울 수가 없었다. 결국, 수백만 달러를 들인 우주 볼펜은 무용지물이 되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다시 고민하던 NASA는 자신들보다 먼저 우주에 도달한 러시아의 기술을 정탐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그들은 볼펜이 아니라 연필을 사용하고 있었다.
‘헤르만 헤세(Hermann Hesse)’는 이런 말을 했다. “모든 인간은 자기 자신 이상이다.” 똑같은 상황이라도 어떠한 틀을 갖고 상황을 해석하느냐에 떠러 사람들의 행동은 달라진다.